호날두, 더 브라위너 제치고 단숨에 ‘EPL 연봉 킹’ 등극…무려 400억

사진=더선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연봉 선수가 될 전망이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예상 이적료는 2,800만 유로(약 385억 원)다.

호날두가 맨유로 돌아왔다. 스포르팅 유스 출신인 호날두는 지난 2003년 맨유에 입단했다. 이후 공식전 292경기에 출전해 118골 69도움을 기록하는 등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호날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떠나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은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개인 활약은 좋았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에 실패하는 등 기대 이하의 성과를 기록했고, 결국 호날두의 이적설이 발생했다.

가장 먼저 후보로 언급된 팀은 파리생제르맹(PSG)과 레알이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다. 유벤투스를 떠나는 것이 확실시되면서 맨시티로 이적할 것처럼 보였으나 상황이 급변했다. 맨시티가 영입에 나서지 않겠다는 소식이 들렸고, 결국 종착역은 친정팀 맨유였다.

이로써 호날두는 2009년 레알을 떠난 이후 12년 만에 올드트래포드로 돌아왔다.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의 뒤를 이어 맨유의 '7번 계보'의 대표적인 선수인 호날두가 등번호 몇 번을 달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는 호날두의 프로 시절 초기 등번호 28번이 유력하다.

또한 호날두는 맨유는 물론 EPL 최고 연봉자로 등극할 예정이다. 영국 '더선'은 호날두가 2,500만 파운드(약 400억 원)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 맨유 1위는 다비드 데 헤아로 1,950만 파운드(약 313억 원)를 수령하고 있다. 리그 전체 1위는  2,080만 파운드(약 334억 원)를 받는 케빈 더 브라위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