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모드리치만 ‘현역’…팬들이 뽑은 유럽 역대 최고의 팀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유럽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한 역대 최고의 유럽팀이 공개됐다.

영국 언론 기브 미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팬 투표를 통해 유럽 역대 최고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매체는 다른 설문조사 사이트와 함께 44만 명 이상의 팬들 투표로 유럽 역대 최고의 팀을 선정했다. 단순히 핸들의 선택일 뿐이니 재미로만 봐야 한다.

4-3-3 전형으로 구성된 유럽 역대 최고의 팀에는 레프 야신(러시아) 골키퍼를 비롯해 파울로 말디니(이탈리아)-바비 무어(잉글랜드)-프란츠 베켄바우어-필립 람(이상 독일)이 수비진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로터 마테우스(독일)와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지네딘 지단(프랑스)가, 공격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게르트 뮐러(독일), 그리고 데니스 베르캄프(네덜란드)가 선정됐다.

현재 현역 선수로는 유이하게 호날두와 모드리치가 선정됐다. 호날두는 최근 UEFA 유로 2020에 출전해 유로 다섯 대회 연속 출전하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고 유로 본선 통산 13골을 기록해 통산 최다 득점자가 됐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고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면서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이외에 처음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한편 매체는 "호날두, 지단, 뮐러, 베켄바우어에 대해서는 크게 이견이 없다. 하지만 당연히 들어가 있어야 할 요한 크루이프(네덜란드)가 없는 것은 믿기 어렵다. 베르캄프 역시 최전방 3명 중에 아픈 손가락이다. 그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지만, 그가 페렌츠 푸스카스나 티에리 앙리 대신에 선정되어선 안 된다"라고 전했다.

또 "아마도 최악의 선정은 역대 최고의 선수 10명 안에 들어가는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와 사비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들어간 루카 모드리치일 것이다. 그가 2018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고 하지만 모든 걸 고려해도 그가 이 스쿼드에 들어가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사진=EPA/연합뉴스/기브미스포츠


김정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