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니폼, 지금 주문하면 2개월 넘게 걸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벌써부터 '호날두 효과'를 누리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아직 경기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맨유는 이미 호날두 영입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우선 유니폼 판매가 급증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맨유로 복귀하면서 이전보다 유니폼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는 "맨유의 키트 스폰서인 아디다스가 이에 맞춰 생산을 준비하고 있지만, 주문이 워낙 많은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니폼 생산의 30%를 담당하는 베트남 공장이 폐쇄되는 등 변수가 많아 (수요를 맞추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맨유 홈페이지는 "지금 주문하면 빨라야 11월에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호날두가 돌아오면서 맨유 경기에 대한 티켓 관심도 높아졌다.

호날두는 오는 11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1-22 EPL 4라운드 뉴캐슬 뉴나이티드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이 확실시 된다. 때문에 영국 내에서는 해당 경기 암표 티켓이라도 구하려는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영국 매체 '타임즈'는 "한 시즌티켓 회원이 2500파운드(약 400만원)에 암표 거래를 하다 적발됐다"고 전했다.

맨유 구단 관계자는 '타임즈'를 통해 "암표 거래는 유효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암시장에서 절대 티켓을 구매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