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에 8%p差…”추석 전후 골든 크로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한 빌딩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1.08.17.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은 23일 "추석 전후로 골든 크로스를 이루도록 하겠다"며 한 달 안에 야권 선두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을 추월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여론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범야권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20%를 넘겨 이제 선두와 한자리 숫자 차이로 좁혀졌다"며 이같이 적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벌인 범 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홍 의원은 20.5%를 얻어 28.4%의 윤 전 총장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홍 의원은 여야 주자 10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8.4%를 얻어 29.8%의 윤 전 총장, 26.8%의 이재명 경기지사, 12.4%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은 4위에 올랐다.

그는 이에 대해 "출마선언과 지방 순회를 시작한 효과라고 보여진다"고 분석하며 "든든하고 준비된 대통령 후보로서 우리나라를 선진국 시대 원년이 되도록 진충보국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홍 의원은 또 "중도에서만 일주일 사이 (지지율이) 9.5%나 폭등했다. 이제 확장성 운운하는 사람들은 할 말이 없겠다"라며 자신이 중도 확장성이 약하다는 비판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

그는 지난 16일에도 페이스북에 "최근 다양하게 진보좌파 진영과 소통하고 국익 우선주의를 내걸고 활동하니 진보좌파 진영, 2~30대,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