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51분 활약’ 울버햄튼, 10명 뛴 브렌트포드에 0-2 패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황희찬이 교체 투입됐지만 울버햄튼이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고 패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8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랜트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3-4-3 전형으로 나서는 울버햄튼은 조세 사 골키퍼를 비롯해 막스 킬만, 코너 코디, 로망 사이스가 백3를 구축했다. 윙백엔 넬송 세메두와 마르살이 나서 측면을 지켰고  중원엔 후벵 네베스와 주앙 무티뉴가 나왔다. 전방엔 프란시스코 트린캉과 라울 히메네스, 아다마 트라오레가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브렌트포드는 3-5-2 전형으로 나섰다. 다비드 라야 골키퍼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아예르, 에단 피녹, 폰투스 얀손이 백3에 나왔다. 윙백은 리코 헨리와 세르지 카뇨스가 나왔고 중원은 비탈리 야넬트,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샨돈 밥티스테가 지켰다. 최전방엔 이반 토니와 브라잉 음부모가 득점을 노렸다.

울버햄튼은 역시 측면을 활용한 공격을 시도했고 브랜트포드는 뒷공간 침투를 활용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9분 만에 토니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그 전에 음부모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취소됐다.

울버햄튼은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살이 토니를 잡고 넘어져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토니가 침착하게 성공해 0-1로 뒤지기 시작했다. 이어서 토니가 28분에 힐킥으로 추가골을 넣는 듯했지만 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골이 취소됐다.

반격에 나선 울버햄튼은 전반 31분 트라오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굴절된 볼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오히려 브렌트포드가 역습 상황에서 음부모의 추가골이 나왔다.

두 골 차로 뒤지자 울버햄튼은 곧바로 후반 시작과 함께 황희찬을 교체 투입했고 사이스를 빼 4-4-2 전형으로 변화를 줬다.

황희찬은 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패스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울버햄튼이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팽팽하던 경기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9분 경고가 있던 밥테스테가 볼을 뺏긴 뒤 트린캉의 몸을 무리하게 잡았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울버햄튼이 수적 우세 상황에 놓였다.

후반 22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히메네스가 가슴으로 받아주고 황희찬이 기회를 얻었지만, 수비수의 방해에 슈팅이 제대로 나가지 못했다. 이후에도 울버햄튼은 다니엘 포덴세, 파비우 실바 등 공격 자원을 계속 투입해 득점을 노렸지만 브렌트포드의 침대축구에 고전했다.

트라오레가 후반 41분 홀로 오른쪽 돌파에 성공한 뒤 크로스를 시도했고 히메네스가 중앙에서 헤더를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4분 역습 찬스에서 음부모가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위기를 모면했다.

수적 우위를 갖고도 울버햄튼은 공격 상황에서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고 득점 없이 0-2로 패했다. 득점에 실패한 울버햄튼은 중하위권에서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사진=울버햄튼


김정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