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가치에 주목한 KIA, 1차 지명 선택은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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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제2의 이종범'으로 기대받는 김도영을 선택했다. KIA 제공


KIA는 '제2의 이종범'을 선택했다.

KIA는 23일 오후 광주 동성고 3학년 내야수 김도영(18)을 지명했다. KIA는 광주 진흥고 3학년 투수 문동주와 김도영을 두고 고민했다. 김도영의 희소가치가 더 크다는 판단을 내렸다.

김도영은 키 182㎝·몸무게 81㎏, 다부진 체격 조건을 갖췄다. 공격과 수비 주루가 모두 능한 '5툴 플레이어'로 평가된다. 주 포지션은 유격수.

KIA 구단은 "정확한 타격 콘택트 능력은 물론 빠른 발, 안정적 수비 등을 갖춘 ‘완성형 내야수’로 평가받는다. 특히 홈에서 1루까지 3.96초 만에 도달할 정도로 스피드와 순발력이 압도적이다"라고 새 식수를 소개했다.

2021년 고교야구에서 21경기에 출전, 타율 0.456(79타수 36안타)·17타점·22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531, 장타율은 0.608이다. 도루도 17개나 있다.

문동주는 키 188㎝, 몸무게 92㎏ 신체조건을 갖춘 우완 투수다. 시속 150㎞대 중반까지 찍히는 강속구를 뿌린다. 커브와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두루 구사한다. 올 시즌은 11경기에 등판, 48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76을 내줬다. 탁월한 신체 조건과 빠른 구속은 가장 매력적인 조건이다.

하지만 KIA는 김도영을 선택했다. 김선빈과 박찬호의 뒤를 이어줄 내야수가 필요하다. 장타력은 근력 강화를 통해 키울 수 있다. 탄탄한 수비력과 콘택트 능력은 프로 입단 뒤에는 괄목할 성장을 이루기 어렵다.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많지만, 좋은 신체 조건과 힘 그리고 기술을 갖춘 내야수는 발굴하기 어렵다. KIA가 김도영을 선택한 이유다.

KIA 관계자는 "김도영은 공격과 수비, 주루 모든 면에서 수준급 기량을 보유했고, 입단 후 팀 내야 수비와 타선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선수"라며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야수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안희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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