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 오늘의 베프] 사랑과 전쟁 ‘사랑과 전쟁 (Narr. 하하)’

▲ 13년 전 오늘 발매된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08년 7월 3일 발매된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 (Narr. 하하)’입니다.

♬ 사랑과 전쟁
다비치 데뷔음반 ‘Amaranth(아마란스)’의 리패키지 ‘Vivid Summer Edition(비비드 서머 에디션)’의 타이틀곡이자 이들의 대표곡 중 하나다.

‘사랑과 전쟁’은 히트메이커 안영민, 조영수의 작품으로, 하하가 랩 피처링에 참여했다. “두 번 다시 바람 피지마” 같은 대중적 후렴구와 귀에 쏙 들어오는 코러스, 다비치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어우러졌다.

하하는 ‘사랑과 전쟁’에서 바람을 피우는 남자친구 역을 맡아 내레이션했다. 그가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녹음한 곡이다. 하하는 평소 다비치에 호감을 갖고 있다가 피처링 제의에 흔쾌히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랑과 전쟁'은 다비치 데뷔음반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으로, 조영수가 작곡했다. 조영수는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좋아해서 제목을 미리 정해놓고 곡을 썼다고 밝혔다 / 사진: 방송화면 캡처

음반에는 ‘사랑과 전쟁’을 비롯해 ‘물병’, ‘슬픈 다짐’ 리믹스 버전, ‘외사랑’, ‘미워도 사랑하니까’, ‘별이 빛나는 밤’, ‘나쁘고 아픈 나’, ‘그런거니’, ‘립스틱 짙게 바르고’, ‘슬픈 사랑의 노래’, ‘겨우겨우’, ‘이별의 반대 말’, ‘슬픈 다짐’ 오리지널 버전 등 총 13트랙이 수록돼 있다.

조영수는 지난해 KBS 2TV ‘불후의 명곡’ 조영수 편에서 ‘사랑과 전쟁’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엔플라잉 유회승이 자신만의 감성으로 ‘사랑과 전쟁’을 재해석해 1승을 차지했다.

조영수는 “사실 나는 평소 TV 프로그램을 잘 보지 않았는데 새벽에 집에 가서 보면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이 나왔다. 다른 프로그램은 보지 않는데 이 프로그램이 너무 재밌어서 그 뒤로 다른 회차도 다 돌려볼 정도로 팬이 됐다. 이후로 제목을 ‘사랑과 전쟁’으로 미리 정해놓고 곡을 썼다”고 밝혔다.

▲ 다비치는 '사랑과 전쟁' 이후 발매하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으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인기 드라마 OST에도 여럿 참여했다 / 사진: 뮤직앤뉴 제공

한편, 다비치는 ‘사랑과 전쟁’ 이후 ‘8282’, ‘시간아 멈춰라’, ‘난 너에게’, ‘생각날거야’, ‘거북이’, ‘오늘따라 보고싶어서 그래’, ‘두사랑 (Feat. 매드클라운)’, ‘또 운다 또’, ‘너 없는 시간들’,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등 숱한 히트곡을 내고 ‘음원 강자’, ‘믿고 듣는 가수’ 등 수식어를 얻었다.

‘웃어요, 엄마’, ‘아이리스Ⅱ’, ‘괜찮아 사랑이야’, ‘태양의 후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라이브’, ‘뷰티 인사이드’, ‘사랑의 불시착’, ‘더 킹 : 영원의 군주’, ‘스타트업’,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 인기 드라마 OST에도 다수 참여했다.

또 다비치는 지난 5월 26일 베일을 벗은 인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콘텐츠 중 하나인 ‘최준의 니곡내곡’에서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을 열창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