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6억 기부’ 이수영 “재산보고 다가오는 사람은 치워버려야” (와카남)

이수영 회장이 83세의 나이에 결혼을 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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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766억 통 큰 기부로 기부왕의 역사를 새롭게 쓴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의 미국 동창회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수영 회장은 친구가 기부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면서 "네가 그렇게 유명한 여자인 줄 몰랐다. 몰라봐서 미안합니다"라고 하자 "이제라도 알면 됐다"라고 쿨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홍현희가 "남몰래 기부하는 게 멋있다"라고 하자 박명수는 "요즘은 알리는 것도 좋다"라고 했다.

이 회장은 친구가 "미국 경기여고 동창회에 기부해주면 안 되냐"라고 하자 "잘 사는 X들을 내가 왜 도와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친구는 이 회장의 학창 시절에 대해 "학교 다닐 때 '왜 이 모냥이냐 오늘은' 이랬다. 애교 없고 멋대가리는 없어도 굉장히 의리 있는 친구였다. 우리 동창들을 모아서 미국 여행을 주도했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 회장은 "회비를 내긴 했지만 턱도 없어서 내가 냈다. 게하고 랍스타 두 상자를 사서 다 먹였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또한 83세에 결혼한 것에 대해 이 회장은 "늙으니까 외롭더라. 혼자 사니까 제일 힘든 게 밤에 전깃불 끄는 거였다. 지금은 남편이 이불 덮어주고 자고 일어나면 이불 정리하고 해준다"라며 달콤한 신혼의 향기를 전했다.

한 동창이 "수영이 다리가 밀리언달러 다리야. 대학 다닐 때 수영이 다리 예뻐서 쫓아다닌 분이 바로 그 분(남편)이야"라고 하자 이 회장은 "아니야, 걔 아니야"라며 손사래쳤다.

이 회장은 박명수가 "저도 나중에 와이프가 회장님처럼 되면 그렇게 해줄 수 있다. 사실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라고 하자, "여자 재산보고 다가오는 사람은 치워버려야 한다"라고 말해 박명수를 '말잇못' 하게 했다.

'와카남'은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로, 이휘재와 박명수가 MC로 나서며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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