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리뷰] 대구, 유나이티드 4-0 대파…’K리그 전원 16강 진출!’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대구FC까지 16강에 합류하며 6년 만에 K리그 참가 팀 모두가 토너먼트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는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I조 6차전에서 유나이티드 시티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통해 대구는 승점 12점으로 각 조 2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16강에 올랐다.

대구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이근호, 에드가, 세징야, 황순민, 이용래, 츠바사, 장성원, 조진우, 홍정운, 김진혁, 최영은이 선발을 구성했다.

대구는 일방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유나이티드는 라인을 내려 대구 공격을 막았다. 좀처럼 유나이티드 수비를 뚫지 못하던 대구는 전반 16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프리킥 상황에서 골키퍼에 막혀 나온 공을 황순민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흐름을 탄 대구는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32분 에드가가 측면부터 밀고 올라와 슈팅까지 만들었지만 유나이티드 골키퍼에게 막혔다. 밀어붙이던 대구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7분 세징야 패스를 받은 츠바사가 깔끔한 슈팅으로 유나이티드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전반 40분 위협적 슈팅을 허용했지만 최영은이 막아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은 대구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구는 황순민 대신 안용우를 넣어 변화를 줬다. 후반 3분 홍정운 패스를 이근호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대구는 2-0으로 앞서갔다. 2골을 넣었음에도 대구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3분 에드가 추가골까지 나오며 대구는 유나이티드와의 차이를 더욱 벌렸다.

대구는 정치인, 박한빈을 연속 투입하며 기동성을 확보했다. 정치인은 후반 28분 득점에 성공하며 이병근 감독 믿음에 보답했다. 후반 33분 세징야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는데 이는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대구는 골키퍼까지 교체하는 여유를 보였다. 후반 34분 최영은이 빠지고 박성수가 투입되며 최후방 주인이 바뀌었다. 대구는 4-0 점수를 유지하며 승리를 따냈다.

[경기결과]

유나이티드 시티(0) : -

대구FC(4) : 츠바사(전 37분), 이근호(후 3분), 에드가(후 13분), 정치인(후 2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