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6G 무득점’ 케인 감싼 다이어. “감각 찾는 중, 정상적인 일이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토트넘 훗스퍼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해리 케인의 무득점에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3일 밤 10시(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3연패를 끊어냈고 승점 3점을 더해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이날 토트넘은 이날 심기일전했다. 리그 3연패를 반드시 끊어내고 반전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앞서 주중에 열렸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퍼런스리그(UECL) 무라전에서 5-1 대승을 거뒀지만 EPL에서 승리가 절실했다.

공격진에서는 손흥민, 수비진에서는 다이어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이날 스피드와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센스 있는 움직임으로 찬스를 만들어냈다. 토트넘이 기록한 2골 모두 손흥민의 발에서 나왔다. 다이어는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위기를 넘겼다. 상대 공격수들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았고 골문 앞에서 몸을 날리는 등 헌신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 후 다이어는 토트넘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들은 보통 이런 상황이며 자신들을 먼저 돌아본다. 선수들도 이것이 첫 번째가 돼야 한다”며 “오늘 경기가 우리의 메시지였다.우린 스스로 반응할 필요가 있었다. 스스로 증명하고 더 나은 경기를 펼쳐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건 정말 중요하다. 우린 함께 일한다. 감독, 선수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렇다. 팀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이끌고 가야 한다”고 전했다.

해리 케인이 계속 해서 득점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활약은 훌륭했다. 가장 중요한 건 팀이 이기는 거다. 케인을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A매치로 인해 늦게 돌아왔다. 그 선수들은 여전히 감각을 찾는 중이다. 정상적인 일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