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랭킹 1위’ 벨기에도 무릎 꿇었다…이탈리아, 32G 무패 찍고 4강행[유로2020]

  • 이탈리아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불렸던 맞대결에서 이탈리아가 승리를 거뒀다.

이탈리아는 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벨기에와 유로2020 8강전에서 2-1로 승리,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 경기는 지대한 관심을 샀다. FIFA 랭킹 1위인 벨기에와 3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는 이탈리아가 결승도 아닌 8강에서 일찍 만나 미리 보는 결승전이란 수식어까지 붙었다.

웃은 팀은 이탈리아였다. 8년 만에 유로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함과 동시에 32경기 연속 무패 행진 신바람을 불었다.

벨기에가 먼저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전반 25분 루카쿠가 왼발로 낮은 슈팅을 시도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탈리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0분 니콜로 바렐라가 수비 세 명을 뚫고 오른발 슈팅으로 벨기에의 골망을 갈랐다. 발재간으로 수비를 기가막히게 뚫어내더니 박스선 근처에서 절묘한 궤적으로 날아가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4분 이탈리아는 로렌초 인시녜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2-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곧바로 벨기에의 만회골이 나왔다. 이탈리아 톨로이의 깊은 태클이 원인이 돼 벨기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루카쿠가 키커로 나서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양 팀은 후반전 때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이탈리아의 1골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